양승조, "올해 내포혁신도시 지정 이룰 것"

3일 신년 인사차 프레스센터 방문

2019-01-03     내포=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신년 계획으로 내포혁신도시 지정,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등을 꼽았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인사차 도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선 7기는 아직 성공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안착했다"며 "올해 더 이뤄야 할 일이 많다. 내포 혁신도시 지정, 공공기관 이전,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혁신도시로 지정된다면 충남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나름대로 발굴해 산업발전에 부합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도시 지정 당론 채택 가능성에 대해서 “지난달 박광온 최고위원이 충남에 오면서 의제를 정해놓고 왔다. 지도부가 당론 채택을 위해 여론을 들어보고 오라는 의미일 것”이라며 “자유한국당도 반대할 이유는 없다. 여당이 당론으로 채택한다면 거의 완성되지 않겠나“고 기대했다.

또한 양 지사는 "굉장히 어렵겠지만 35년 이상된 노후 화력발전소 2기의 조속한 폐쇄와 친환경 발전소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