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조석연 교수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책 출간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통음악 소개...고분벽화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담아

2019-01-06     송연순 기자

대전대학교 H-LAC의 조석연 교수가 최근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도서출판 우리에뜰)’이라는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전통음악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특히 고대 암각화를 비롯해 고분 벽화와 풍속화, 명창의 사진 및 영화 포스터 등 다양한 시각자료도 담았다

조 교수는 책을 통해 어느 한 시대와 상황에서만의 음악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과거 특정한 시대 및 상황에서 생성된 소중한 음악들이 21세기로 어떻게 이어지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를 도입해 관련 전통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공개강좌)를 통해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이라는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 책은 14주차 30개 동영상으로 이뤄진 강의를 엮은 내용이다.

한국음악학계에서 처음으로 악기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악기학과 실크로드음악학 및 한국음악사학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고악기연구회를 맡으며, KBS와 MBC 및 국악방송 등에서 10여 년 동안 음악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석연 교수는 “이 책은 한국전통음악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책”이라며 “우리 음악이 이 시대의 문화콘텐츠로 활용 될 수 있는 원형의 씨앗으로써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