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꽃박 사무총장 권희태 유류대책사업본부장이 겸직
2009-03-10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1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유제곤 전 사무총장 후임으로 권 본부장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권 사무총장은 남은 기간 회장 조성과 운영 등 전반에 걸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게 된다.
권 사무총장은 "그 동안 태안에서 근무해왔고 지난달 꽃박람회 대책회의 이후 꽃박람회에 대한 제반 스크린을 해온 터라 업무파악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은 기간 꽃박람회 성공을 위해 예견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신속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꽃박람회의 성공 여부는 유류피해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관람객 110만명 이상 유치와 2002년 꽃박람회 보다 Up-Grade된 박람회장 조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등 세가지 요건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