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애우 위한 화상전화기 설치 운영

장애우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

2009-03-10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대전지역 최초로 언어 및 청각 장애우를 위한 화상전화기를 설치.운영한다.

구는 11일 이같이 밝히고 장애우가 민원을 위해 자주 출입하는 구청 내 민원봉사실,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 등 10곳에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상전화기는 청각 및 언어 장애우가 수화통역센터로 전화하게 되면 수화통역사는 장애인의 요구사항을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로 전달, 담당공무원의 말을 장애인에게 수화로 전달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에 따라 청각 및 언어 장애우가 통역사 없이도 민원을 처리, 장애우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상전화기가 설치되는 곳은 서구청 복지지원과를 비롯해 민원봉사실, 둔산1동, 월평2동, 갈마1동, 가장동, 관저1동, 기성동, 탄방동, 삼천동 등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