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프로야구 4월 8일 개막

시범경기는 3월 18일 시작…도핑검사도 첫 도입

2005-12-26     편집국

2006 프로야구 개막일이 4월8일로 결정됐다.

또 시범경기는 3월18일,올스타전은 7월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경기 시작시간은 주중과 토요일은 오후 6시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열리지만 7,8월은 무더위를 피해 토요일 오후 7시,일.공휴일은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밖에 내년부터는 처음으로 도핑검사가 실시된다.

또 이날 이사회는 WBC에 참가하는 해외파들을 배려하기 위해 '해외 진출선수가 국내에 복귀할 경우 2년을 경과한 뒤 입단할 수 있다'는 조항을 완화해 `국가에 기여하거나 국위를 선양했을 경우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2년 경과없이 입단할 수 있다'고 개정했다.


CBS체육부 이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