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8년 시정 빛낸 10대 성과는?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위임사무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9-01-08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18년 아산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지원 기획경제국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성과가 컸던 성과1위는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충남 위임사무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돼 6년간 32억원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산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 충남위임사무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충무교 교량확장(4차로→6차로)사업비 정부예산 반영 ▲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 ▲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 아산 중앙도서관 개관 ▲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개관 ▲ 아산시 어울림경제센터 개소 ▲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공모선정 ▲ 아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등이다.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은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하는 ‘일반근린형’사업으로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아산형 순환임대주택, 성평등거리, 어울림마을 등을 1152억원을 투입 2022년까지 조성할 예정으로 시민들로 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환경부로부터 수소버스시범도시 선정으로 올해 국·도비 61억 원을 확보해 충전인프라 구축과 수소시내버스 4대, 수소자동차 3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급해 대중교통 운송수단을 친환경버스(수소연료전지버스·전기버스)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유 국장은 "그동안의 경유연료 대중교통수송체계가 수소 및 전기버스 등 친환경버스 전환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10월 천안과 아산의 경계지역인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259억원을 들여 대지 1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천안ㆍ아산 상생협력 사업과 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이용자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로 구성됐다.

특히 성매매 우려지역 속칭 장미마을 내 세븐모텔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에 충남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를 유치했으며, 배방 도시재생 지구에 충남 사회적경제 제품 유통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노력해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연대를 유도하고, 사회적경제 조직-회원과의 협력, 공동체경제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민관-민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