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형식품판매업 자율점검제 운영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상 문제점 자체 해결 위해

2009-03-11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700㎡이상 대형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인력을 활용한 자율점검제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상 문제점을 업체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소를 전문 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 자체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율점검제 전담팀은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자율적으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발견 즉시 구청에 알려 개선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자율점검은 업종별 28개 항목의 세부기준을 정해 점검하게 되며 ▲각종 표시기준 위반 ▲냉동.냉장 온도관리 등 유통관리 적정여부 ▲불법 수입식품 등 취급.판매 여부 ▲표백제 ▲색소 등 위해물질 처리 및 판매행위여부 등을 집중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자율점검제가 시범 실시되는 곳은 서구지역 내 700㎡이상 11개 대형할인매장인 기타 식품판매업소 내에 있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 97개소, 식품소분판매업 16개소 등 모두 113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