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발로 뛰는 기업체 현장투어' 실시

과학산업과에 4개반 8명으로 현장방문 처리반 편성

2009-03-11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발로 뛰는 기업체 현장 투어를 실시한다.

구는 11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지원부서 공무원들이 기업현장을 찾아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돕기 위한 '발로 뛰는 기업체 현장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업지원부서인 과학산업과에 4개반 8명으로 현장방문 처리반을 편성했다.

현장방문 처리반은 이에 따라 관내 4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월1회 이상 기업체를 방문,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상담 등을 통해 맨투맨식 기업애로 청취하게 된다.
또 현장에서 건의된 애로사항들은 담당자별 일일방문현황을 취합·분석해 관계부서에 통보, 일괄 처리토록 하고 향후 구 지원시책에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자치법규나 행정내부사항 관련 민원은 관계부서와의 협의 하에 적극 수용하는 한편 법규 제·개정사항 등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요인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등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들 업체에서 건의된 고충사항 등에 대해 관리카드 DB를 구축,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효성 및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