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의장 "신뢰받는 선진의회 만들 것"

9일 신년기자회견, 주요성과 및 업무 추진계획 발표

2019-01-09     내포=김윤아 기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9일 신년 기자회견서 “신뢰받는 선진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의장은 이날 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의장은 지난해 성과로 “활발한 의정활동, 도정 발전 위한 견제와 정책 제안, 인사청문회 도입, 공부하는 의회 정립, 역대 최고 참석률(99%)”을 들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시군행정사무감사 무산으로 도 위임사무 집행 적정성이 미흡했다”면서도 “시군 행감 입장은 변함없다. 전국의장단협의회는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을 동일하게 개정하라고 행안부에 제출한 상태라 과태료 부과는 잠시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주요업무는 ▲효율적인 회기운영 및 전문성 강화▲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제안 및 열린 의회 운영 ▲실효성 있는 입법·예결 활동 지원 강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 활성화에 집중한다.

도의회는 올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도정에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17명 충원 및 입법정책담당관실을 입법예산 정책담당관실로 확대·개편 ▲의장협의회 활동으로 지방분권 실현 추구 ▲의회 제도개혁 T/F팀 구성▲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지원, 금강권역의 친환경 발전, 내포문화권 발전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유 의장은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회를 최우선으로 삼고 선진 의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라고 새해에도 도의회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