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혁신 바람분다

대전서부교육청, 혁신토론회 개최

2005-12-26     홍세희 기자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서요원)은 학부모와 수시로 접촉하는 단위학교의 혁신 역량 강화와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그동안 관내 초·중등 중심 학교장 30명과 혁신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요원 교육장은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 혁신활동을 시작하는 초기 수준에 있으니 학교장이 혁신의지를 가지고 앞장서 교육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교육장은 또 학교장들은 학교별로 혁신전담부장을 지정해 교육과 연계한 혁신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는데, 그동안 혁신에 대한 교사들의 열기가 저조하였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제안은 매우 획기적인 것이라는 반응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혁신 열기가 지속되도록 자율장학협의회 지역별로 초·중학교 혁신전담부장 혁신연구모임(동아리)을 결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혁신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교육혁신모델로 삼아 홍보하고 각급 학교에 파급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