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매출 1조, 수주 1조3천억 달성
13일, 제4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계룡건설(회장 이시구)은 13일 오전 10시 대전 본사 12층 강당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는 모두에 이인구 명예회장이 주주들에게 기업현안에 대한 설명과 당부를 하고 이시구 의장(대표이사 회장)이 총회를 진행한다.
또한 계룡건설은 2009년 매출 목표를 1조 3000억원으로 정하고 2008년말 현재 3조 2031억원의 수주잔고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계룡건설의 2008년 매출내용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이 56.7%, 민간부문이 43.3%로 공공공사 위주의 안정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계룡건설의 주당 현금배당은 550원(11%)이며, 최대주주인 이인구 명예회장은 이보다 낮은 220원(4.4%)으로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일반 주주들에게는 액면대비 11%의 현금 배당을 해 주주 이익을 훼손하지 않는 대신, 최대주주인 이 명예회장이 자신의 배당금을 낮춰 주주와 회사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임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2008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21위로 올해는 1등급 건설업체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10위권대 상위로 도약하는 해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계룡건설은 자사의 강점인 우수한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건설업계에서 초우량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주총에서 한승구 이사는 재선임되고 이상철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되어 노석우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또 상근감사인 이종삼 감사도 재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계룡건설은 부동산 개발업, 토양정화업, 지하수정화업,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 4개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