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꽃박람회 후원금 1억원 기탁

2009-03-12     성재은 기자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2일 충남도청을 방문,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에 접수된 꽃박람회 후원금 총 16억원으로 늘어났다.

홍문표 사장은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박람회가 반드시 성공해 서해안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류피해 복구활동에 이어 꽃박람회 후원에도 동참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충남도와 조직위원회에서는 꽃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도 이날 비료 및 도우미 유니폼 구입비 등 협찬금 1천500만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