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김구재단 이사장 김호연씨 충남도새마을회 회장 취임
소외 계층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할 것
2009-03-12 성재은 기자
김 신임회장은 12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 강태봉 도의회 의장, 손지영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도내 새마을회장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현 김구재단 이사장과 해비타트(HABITAT) 이사, 유관순열사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에 따라 3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여건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잠재능력과 단합하는 힘이 있는 만큼 23만명의 회원과 1만3000여명의 새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경제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또 "주어진 임기동안 새마을회장으로서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고 청소년 계층의 참여 확대와 다문화가정 돕기, 민생안정을 위한 기초생활봉사대 육성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