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신청사1층 '토지사랑방' 오픈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

2009-03-13     김거수 기자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는 둔산동 신청사1층을 토지사랑방(복합 문화공간)을 개관해 시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성증수)는 12일 오후5시 둔산동 신청사1층을 토지 사랑방을 만들어 한국전업작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원 주최로 작품을 기증 받아 개관행사와 함께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성 본부장은 "이번 신청사를 복합문화 공간 개방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성 본부장은 이어 " 신청사 2층 200석 규모 대강당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작품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가 주변 둔산 샘머리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면서 "공익적 순기능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선 (자,서구을)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동안 둔산동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이 부족했었다'며 "토지공사가 주민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 시켜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본다"고 반겼다. 이어 "다른 공기업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세규 서구문화원장은 "앞으로 각종 전시회와 공연 등을 토지공사 청사를 이용할 수 있어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문화공간으로 환영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관람객으로 참석한 박모씨는 토지 사랑방은 둔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만남의 광장으로 활성화를 위해선 토지공사 정문 앞 도로를 안전 펜스가 길게 설치되어 있어 샘머리공원과 사랑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 불편을 주는 옥에 티로 서구청  담당 공무원들의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