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의원 서울국제 마라톤 풀코스완주

세 번째 완주…“역경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마라톤 매력”

2009-03-15     김거수 기자
임영호의원(대전 동구,자유선진당)이 15일 200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 출전, 풀코스완주의 저력을 보여줬다.

B그룹5517번으로 출전, 풀코스를 4시간 35분대에 완주한 임의원은 “살아가면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최악의 시점이 있듯 마라톤에도 이런 지점을 ‘데드 포인트’라 한다”고 전제한 후 “이같은 역경을 이겨내기 위한 철저한 자기관리와 준비 그리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노력에 만족한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임의원은 이어 “바쁜 의정활동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서브쓰리(42.195Km를 3시간안에 완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의 모든 아마추어 러너들은 서브쓰리를 꿈꾼다. 이 서브쓰리는 다음 목표인 보스톤 마라톤대회 출전의 자격기준이기도 하다”고 아마추어 마라토너로서의 계획을 밝혔다.

임의원은 지난 2007년10월28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풀코스(4:37:47) 완주, 2007년3월16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8회 동아마라톤 대회 풀코스(5:00:21) 완주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