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진 정무부시장, 대한축구협회, 제2 NFC 건립 "최적지 세종"

장군면 일원에 20만평 준비, 타 도시보다 세종시가 경쟁력 갖고 있다

2019-01-14     최형순 기자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14일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 NFC)’ 세종특별자치시 유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빈번히 이용되면서 “수요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

제2 NFC는 33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준비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부시장은 "우선 장군면 일원에 20만평이 석산 개발로 부지가 준비 되어 있고, 의회, 세종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유치전에 나서 타 도시보다 세종시가 경쟁력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 "부지 가격도 저렴하고 단일 소유주로 당장 협상이 가능해 착공이 가능하고 세종시에서도 유소년 축구경기장,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재정자립도가 높은 세종시가 매년 10억이상 10년간 축구발전기금 지원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신문로 사무실 이전 과 의료시설, 트레이닝 센터 등 기반시설을 조성이 가능하고 입지조건이나 지형조건이 최상"이라는 축구관계자들의 평이다.

특히, 세종시는 ▲행복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망 보유 등 뛰어난 접근성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육성에 따른 괄목할 만한 도시 성장세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