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경예산 594억원 편성

경제 위기 조기극복 위해 800억원의 지방채 발행

2009-03-16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16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594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3개월 앞당겨진 것으로 올해 충남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4조1천932억원에서 4조2천526억원으로 1.4%가 늘어났다.

도는 경제 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8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부족예산을 충당할 방침이다.
추경예산의 쓰임새를 살펴보면 ▲지방도 정비(220억원) 및 수해 상습지 개선(50억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사회간접자본(SOC)시설 투자 621억원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65억원) 및 위기가정 복지지원(30억원) 등 절감예산으로 추가 일자리 창출과 위기가정 지원 100억원 ▲중소기업 지원(56억원) 및 2010 대백제전 준비(24억원) 등 도정현안 해결 113억원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223회 임시회 때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