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3대 하천변에 생활체육시설 배치하라

생태공간과 체육공간 조화롭게 배치

2009-03-16     김거수 기자
“3대 하천 여유 공간에 생활체육시설 배치하라”

박성효 대전시장이 16일 오전 주간간부회의에서 3대 하천 여유 공간에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물 공간을 되돌려 주려면 친환경적인 면을 철저히 고려하면서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적절히 배치돼야 한다”며 “3대 하천의 여유 공간에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구상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생태적 측면이 강조될 부분과 시민 편의시설이 강조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무심기와 관련한 총체적 점검과 새로운 식재 추진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심은 나무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식재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하천이나 수목관리를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친환경정책이 일자리와 연결돼야 시민들이 녹색성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