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손혜원 후안무치 투기왕 등극"
"관련 투기의혹 사실이면 조속히 의원직 사퇴해야"
2019-01-16 조홍기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이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 문광위 여당 간사로서 문화재 구역 지정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친인척·주변인들과 투기를 해 막대한 이익을 봤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으로서 인성과 자격이 의심되는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데에는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기 40년 지기 친구인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지기였던 최순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박 전 대통령에게 물었다. 영부인의 오랜지기인 손 의원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와 사법기관은 손혜원 의원의 정보 활용, 압력행사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투기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손 의원은 조속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