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제시

5분 자유발언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 해결방안 제안

2019-01-17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6일 제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을 하는 국민들은 국내 경기상황을 오랜 내수부진으로 인해 불황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며, “본 의원도 지난 11일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현재 상황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 사업 발주 주체와 지역업체간의 소통 강화 ▲ 세종시지역 안에서 할 수 있는 공사, 용역 등은 반드시 지역업체와 계약 ▲ 지역 신생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 사업체 주소만 이전한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지금까지 지역경제가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가 중앙 집중적인 발전과 의존에 있었다”라며“지방분권이 화두가 된 현재가 중앙 의존에서 벗어나 지역경제가 활기차게 살아나고 그 효과로 국가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