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이 주인되는 세종형자치분권 구현

시민주권회의 2월부터 운영, 주민자치회 4~5곳 시범운영

2019-01-17     최형순 기자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세종형자치분권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를 본격실천하고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시정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하는 시민주권회의는 10개 분과, 240여명으로 구성하여 1월말에 출범식을 갖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 기록물을 보존·관리하는 마을기록문화관(특교세 3.4억 기 확보)을 설립하여 주민자치 기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민자치회와 관련한 조례를 개정하여 실질적 마을자치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주민자치회 4~5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조치원 시민운동장(~‘20년)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곡동, ~’20년)도 3월중에 착공하여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의 2단계 사업과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도 본격 추진하여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U-도서관(3개소)을 확충하고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을 연장 (10개소)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