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한의약 거리에 공동체 일터 개원
어려운 여성과 노인 세대주 등 60여명 고용 일자리 창출
2009-03-17 성재은 기자
공동체 일터(후원회장 정찬수)는 17일 정동 소재 주식회사 허브연에서 동구 공동체 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 일터는 공동체 일터 후원 회장이면서 동구 한의약거리 회장인 정찬수씨가 자신이 보유한 대나무통 한방 쑥뜸 등의 특허를 받아 개원했으며 여성 50명과 노인 10명 등 60명을 고용해 한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여성과 노인들 대부분은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등록된 취약계층으로 관내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고용됐으며 월수입은 1백만원 정도다.
정찬수 공동체 일터 후원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오늘 개원식을 가져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등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창출을 위해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겠다” 고 개원식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는 이장우 동구청장을 비롯한 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