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예술단 ‘메세나’로 나서

정서적 안정감으로 ‘완벽개통’, ‘안전 운행 목표 이룰 것’

2005-12-27     박근형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 임직원들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뜻하는 ‘메세나’(Mecenat)로 적극 나서 연말연시 지역 공연계에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지역내 단일 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정규회원 가입 실적을 보여 메세나에 목마른 공연예술계에 큰 힘을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부터 자발적으로 회원가입을 시작, 12월 말 현재까지 교향악단 93명, 무용단 3백7명, 합창단 46명 등 전체 임직원 4백84명 가운데 92%인 4백46명이 예술단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철도 김광희 사장은 “지역 문화예술 지원이나 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화 전체적인 문화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며 “직장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는 직원사기를 높이는 것과 직결됨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내년 3월로 예정된 1호선 1단계 구간의 완벽한 개통과 안정한 운행 목표를 이루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