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나무 200만 그루 심을 것

2009-03-18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18일 올해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일환으로 시작된 나무 심기로 인해 2009년 현재 모두 4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등 3대 하천 둑길에 메타세쿼이아와 철쭉, 영산홍 등 모두 45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동구 가오 근린공원 및 은어송 아파트 주변에서 봄철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을 개최했다.

'푸른 대전 가꾸기 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날 착수식에는 시민(가족)과 사회단체·관계기관, 학생, 군인 등이 참여했다.

구별 나무 심고 가꾸기 착수식은 ▲중구 26일 보문산공원(2천500그루) ▲유성구 20일 자운대(5천500그루) ▲대덕구 30일 계족산 공원(3천그루) 등이다. 서구는 17일 한밭대교 네거리 등에서 5천330 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감사의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