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 개최

산수유, 영산홍 등 총 12종 3,740본 나무 심어

2009-03-18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푸른 대전 조성을 위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3년을 맞아 관내 기관과 단체 및 구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을 개최했다.

18일 가오동 가오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동구청장과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가오근린공원과 주변 완충녹지에 산수유, 영산홍 등 총 12종 3,740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 비료주기, 목재칩 깔기, 지주목 세우기 등 나무 가꾸기 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구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나무 심기 붐 조성에 적극 앞설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37억 2천 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공식수 155,000본, 시민식수 158,000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