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슈빌 학의 뜰’이 명당 값 했다

1순위에서 51%라는 놀라운 성과 3순위 경쟁 치열 할 듯

2009-03-20     김거수 기자

대전 학하지구에서 계룡건설이 분양하는 ‘리슈빌 학의 뜰’이 명당 값 했다.

리슈빌 학의 뜰’은 경제침체속에 분양 첫 날 1순위에서 51% 라는 놀라운 성적표을 보여주면서 전국적인 뉴스가 되고 있다.

19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전체 704가구를 대상으로 18일 1순위 청약접수 115㎡는 120가구에 98명, 112㎡는 196가구에 80명, 132㎡는 194가구에 96명, 158㎡는 192가구에 85명 등 359명이 몰려 청약률은 51%를 기록했다.

2순위(19일) 접수에서도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여 3순위까지 합치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리슈빌 학의 뜰’이 대박을 기록한 것을 두고 대전지역 아파트중 명당이라는 홍보 전략이 먹혔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나온 양도세 면제, 분양권 전매 가능 등 부동산 규제 대폭 완화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주머니를 끌어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계룡건설 분양팀 과장에 따르면 “1순위 청약이 50%를 넘어 2순위에선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순위 청약 후에는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이 예상한다"며 "높은 청약 마감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6일과 계약은 31일부터 4월2일까지 접수를 마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