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단독> 진동규청장, 이재오계 '한 식구라고 강조'
Joy(이재오 前최고위원) 세상 대전광역시 창립 발대식 ‘똘똘하면 뭉치자‘ 연호 재창
2009-03-22 김거수 기자
< 본지단독>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Joy(이재오 前최고위원) 세상 대전광역시 창립 발대식 축사에서 "이재오 주가를 올려달라고 호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 청장은 21일 오후 유성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Joy(이재오 前최고위원) 세상 대전광역시 창립 발대식 축사에서 "오늘 끈끈한 정으로 쫒아왔다"며 "이재오 전최고위원의 주가를 올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유성을 잘 지키겠다"며 "한 식구라고 강조" 즉석에서 ‘똘똘하면 뭉치자‘라고 선창과 연호재창을 하자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에선 진동규 청장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중립이라고 밝혔지만 내년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오계를 자청하면서 그가 어떤 의도에서 발언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발언 성격으로 볼때 이재오계보로 줄선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날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재오 前최고위원과 10여분간 화상 채팅 통화 시간 이었다.
이재오 前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단일민족이다. 아래부터 정의로운 국가가 되어야 한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있다는 생각을 그랜드캐년을 20km을 걸어서 갔다 오면서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 前최고위원은 어려운 지역인 대전지부가 결성이 돼 반갑다.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멀지 않아 여러분 앞으로 간다고 밝혔다.이어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인사를 끝으로 화상 채팅을 맡쳤다.
이들 조직은 이재오 前최고위원의 정치복귀와 5월 차기당권은 물론 대권에서의 역할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 돼 박근혜 前대표와의 충청권에서도 한판 싸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