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추경예산 189억원 편성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조기집행
2009-03-23 성재은 기자
구의회는 20일 지역경제 침체 해소를 위해 예년보다 4개월 앞당겨 1830억 8900만원을 조기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액 1641억 6500만원보다 11.5%인 189억 2400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이번 추경예산은 위기 가정과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집중적으로 세워졌다.
특히, 대덕구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고통 분담에 동참해 ▲직원성과상여금 ▲맞춤형복지 ▲배낭여행 ▲공로연수자 국외여비 등 1억 4800만원을 행정인턴쉽과 공공숲가꾸기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일자리창출에 재투자 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숙원사업인 송촌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비로 특별교부금 등 30억원을 확보해 4단계까지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됐지만 완공까지는 9억원 가량이 부족해 중앙과 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