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나무심고 가꾸기 본격 가동

5,500주 나무 식재

2009-03-23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가 범시민 운동인 30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째를 맞아 2009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구는 20일 오후 추목동 자운대 일원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 이권재 구의회 의원, 군인과 군인가족, 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을 갖고 단풍나무 250주, 산벚나무 250주, 산철쭉 5,000주 등 5,500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거름주기 500kg, 짚 깔기 300kg, 지주목 세우기 500조, 가치치기 300주 등 나무가꾸기 사업도 펼쳤다.

구는 앞으로 206,000여 본의 나무식재를 목표로 걷고 싶은 가로수길 조성, 도로 중앙분리대 녹지조성, 도로변 경관개선 등 99개 단위사업에 착수, 도심녹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교공원화, 담 없애기,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 조성, 마을쌈지마당 조성, 기념수 갖기운동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