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원산도, 대산항 등 관광 호재 활용해야"

24일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 청취

2019-01-24     내포=김윤아 기자

충남도의회는 내포 문화시설지구 내 복합문화시설 건립, 원산도 및 대산항 관광객 유치 등을 촉구했다.

24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의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문화·체육·관광 등의 분야에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김연 위원장은 내포 문화시설지구 내 조성 예정인 도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단순 미술관 보다는 라키비움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충남 역사박물관 이전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도립미술관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제안했다.

여운영 의원은 “현재 충남에는 원산도 해저터널 및 대산항 여객선 취항 등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요인이 많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제3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업무보고 외에도 황영란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