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필립스코리아 25일 '스마트 병원 구축' 협약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료 AI 연구 개발 등 협력키로
2019-01-25 송연순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과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25일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의 환자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의료진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 강화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 및 다양한 질병의 정밀 진단 위한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필립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병원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 혁신 기술력을 제공해 건양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