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연축동 개발사업 '시동'
박 청장 "市에 그린벨트 해제 요청"...2024년까지 1509세대 들어서
2019-01-28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의 10년 숙원사업인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에 시동을 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사업면적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대전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LH대전충남지역본부가 모두 1364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진행한다.
이 곳에는 분양주택 696세대, 행복주택 786세대, 단독주택 27세대 등 모두 1509세대의 주택과 대덕구청 등이 들어선다.
대덕구는 그린벨트 해제 등이 이뤄지면 내년 도시개발계획 등을 수립한 뒤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연축지구는 대덕구 중심부인 연축동 일원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덕구와 대전의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