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권 전문가 찾습니다"

내달 25일까지 지정·자유 공모 구분해 신청

2019-01-28     내포=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인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단체를 찾고 있다.

도는 내달 25일까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정공모 분야는 인권교육 강화를 주제로 △강사 역량강화 △ 신규 강사 양성 △교육활성화 방안연구(교재제작 등) 중 한 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단체 1개소에는 최대 20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유공모 분야는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자유제안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인권문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기타 인권증진 등 다양한 사업으로 10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 600만원 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참여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인권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예정인 비영리민간단체‧법인이다.

도는 사업필요성, 타당성, 구체성‧실현가능성,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도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 중으로 지원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도에서 시행하는 인권 관련 최초 민간제안 사업”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제안된 내용은 향후 도 정책수립 시 반영을 검토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자치행정과 인권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