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이번엔 남미로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충남도 해외 지자체 협력 확대 위해 미주 3개국 순방
2009-03-26 성재은 기자
이 지사는 26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LA,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미시오네스주, 브라질 상파울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당초 지난해 10월로 예정됐었으나 당시 경제 상황 악화로 올 4월로 연기됐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LA에서 충남도-LA 라이온스 각막기증 협약을 체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와의 청소년 문화교류연수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와의 청소년 문화교류연수 협약을 체결, 아르헨티나 충청향우회 교류협력 증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에서는 새마을운동 및 내수면 양식기술에 대해 협정할 계획이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중남미 한상연합회와 경제협력 협의와 스포츠분야 청소년 상호 교환연수 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연기됐던 해외 출장이기 때문에 꽃박람회 고민을 했지만 성공 예감이 들어 떠나게 됐다”며 “경제난 극복을 위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을 모색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취재진 없이 이 지사 부부와 국제통상과장, 국제교류담당, 수행비서 등 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