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사학법 반대 집회 열어
박근혜대표, “현 정권은 무능 정권, 꼼수 정권, 파괴정권"
2005-12-29 김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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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근혜대표는 “여러분 요즘 살기 좋아졌습니까” “주머니 사정이 나아 졌습니까”라며 말문을 연 후 “서민들의 겨울은 춥기만 하다”며 집권 여당을 몰아붙이고 “현 정권은 무능 정권, 꼼수 정권, 파괴정권”이라고 규정한 뒤 “사학법을 지켜내 아이들을, 미래를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및 사학연합회가 주도한 이날 행사에는 1만여명이 모여 오래간 만에 정치행사장의 열기를 보여줬다.
중앙당에서는 6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사학법 관련 싸움에 한나라당이 당력을 집중하는듯 했다.
대회는 이규택의원과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 이재선 전의원,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규탄사를 했으며 사학에서는 손영화 중.고교법인협의회 대전회장과 대성학원 이사장 김신옥 목사가 이어서 사학법 개정에 대한 규탄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