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 전국 우수군 선정

상사업비 7억원 수상, 파워7갑 육성 지원비로 쓰일 예정

2009-03-26     성재은 기자
충남 청양군이 ‘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5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08년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돼 7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신활력사업, 향토산업, 특화품목육성사업 3개 사업을 통합해 고추, 구기자, 멜론, 맥문동 등 청양의 7가지 특화작목을 명품브랜드화하는 사업으로 군은 그동안 대통령상과 프리미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혁신체계구축과 품질향상, 안전성 향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사업을 중심으로 가공 상품 개발 육성과 일본, 미국 등 해외 판매망 확대 등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상사업비 7억원은 고추, 구기자, 멜론 등 파워7갑 육성에 필요한 사업 발굴 ,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시환 군수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을 청양군의 생명사업으로 삼아 반드시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총4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