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봄철 산불 ZERO 총력 기울여

장종태 서구청장, ‘구민의 소중한 재산 지키는 데 최선 다해’

2019-01-30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30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과 구 관계자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선언문 낭독, 서약서 전달, 근무요령 등을 점검하며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특히 산불 조심 기간(1.21 ~ 5.15)에는 산림 인접 지역 등 산불 취약지에서 산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함은 물론 산불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책임 구역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산불방지 활동을 펼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 유급감시원 51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오는 5월 15일까지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불취약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산불 방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장종태 청장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위급상황에 대비하고자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비상체제에 돌입해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