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인천시 축제홍보 위해 손잡는다

축제 홍보 및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협력사업 발굴, 추진

2009-03-28     성재은 기자
충남도와 인천시가 27일 인천 송도 갯벌타워에서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와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인천시는 축제의 홍보와 관광상품 공동개발, 공동홍보 등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시는 안면도 꽃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하고 시정신문과 시정방송 등을 통해 꽃박람회를 홍보하게 된다.

충남도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에 도내 학생들을 보내 현장학습을 하도록 하고 도민들의 축전 참관을 지원하게 된다.

이완구 지사는 “인천시가 서해안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울 때 인천시청 및 시군 공무원과 학교, 향우회 등에서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줘 사고극복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안면도국제꽃박람회도 성공적 개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최고의 도시공간과 도시문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은 오는 8월 7일부터 80일간 인천시 송도지구에서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