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축구종합센터 충남에 유치해야"
31일 건의문 채택..대통령, 문체부장관 등에 전달
2019-01-31 내포=김윤아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국토의 중심지인 충남에 유치하자!”
충남도의회는 3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남지역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 발의한 김은나(천안8) 의원은 “충남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월드컵과 U-20월드컵, A매치 등 국제 경기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압도적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축구센터가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 국제적인 도시로의 격상 등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끼칠 것”며, “220만 도민과 힘을 합쳐 반드시 우리지역으로 센터를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한축구협회장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훈련 및 교육시설, 소형스타디움, 천연·인조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기숙사, 식당, 휴게실 등을 완비한 시설이다. 여기에 1500억원을 들여 2023년 6월까지 완공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