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방대학교 논산이전 이행촉구 결의

국방대 논산이전 축소, 기능 분리 시도 즉각 중단하라

2009-03-28     성재은 기자
충남도의회가 27일 송영철 부의장(논산2, 한나라당)외 11명의 의원이 발의한 국방대학교 논산 조속 이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정부의 국방대 논산이전 사업 촉구 내용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함은 물론, 국방대 논산이전 축소, 기능 분리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이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방대 논산이전 조기 이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과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하나인 국방대 논산이전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국방대학교 논산 조속 이전 이행 촉구 결의안은 청와대(국방비서관)과 국회의장(국방위원장, 국방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대표, 국토해양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국방대학교 총장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충청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이날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12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폐회했다.

도의회는 충남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충남도 및 충청남도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각각 의결했다.

아울러 충남도 위기가정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여성장애인출산 및 영아양육지원조례안, 충청남도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