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약수터 5곳 음용 적합 신호등 설치

2009-04-01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지역 내 5곳의 약수터에 음용 적합 여부를 알리는 음용 적합 신호등을 설치한다.

일명 약수터 신호등으로 불리는 수질신호등은 교통 신호등처럼 빨강은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상태를 나타내며 노란등은 수질 기준에 맞지 않아 재검사 중임을 나타낸다. 또 초록등은 수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약수터임을 나타낸다.

구는 전체 10곳의 약수터 중 복수동 오량약수터를 비롯해 내원사 약수터, 갈마약수터, 빼울약수터, 관저동 한천약수터에 수질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이용 시민들의 반응과 여론조사 확인 후 나머지 5곳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질신호등 설치로 약수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손쉽게 수질검사 결과를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