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산 청장, 월평근린공원서 나무심기 행사

왕벚나무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2009-04-05     성재은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 3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마동 월평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제64회 식목일을 위한 자리이기도 한 이날 나무심기는 구청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나무심기에서는 왕벚나무 350본을 심고 등산객 등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 제로화를 위한 산불조심 서명운동과 계도활동 및 「CO₂줄이기 그린스타트」서명활동도 함께 벌였다.

한편 서구는 대전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병행해 녹색환경도시조성을 위해 도심지내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대기 오염을 비롯해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무심기 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1차에 이어 2차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에서도 푸르름을 향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서구는 지난 3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의 나무심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