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간판 좋은 이름 지어주기 상담실 운영

저명 한글학자 상담관 위촉, 건전상호문화 정립

2009-04-06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좋은 상호 보급 및 불건전한 상호 정비를 위해 ‘건전상호 문화 정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구는 이를 위해 구청 민원봉사실 내에 ‘좋은 상호 지어주기 상담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상담관으로 국내 저명 한글학자를 위촉했다.

구는 앞으로 좋은 상호 갖기에 대한 상담과 불건전 상호에 대한 개선, 작명에 대한 자문, 좋은 상호 사례집을 발간해 인허가 대상 업소 관련단체 및 광고물 제작업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건전 상호 제작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해 각종 인허가 신청 단계에서 불건전한 상호제작을 방지하고 옥외광고물 등 간판 표시 허가에도 불건전 상호를 철저히 제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