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실리콘밸리'대덕 산업단지'
세계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대덕산업단지'가 있다
2009-04-07 김거수 기자
중부권 실리콘밸리'대덕 산업단지' (구,3·4산업단지)는 차세대 성장 동력 기지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연구단지의 R&D 인프라, 산·학협력 네트웍 구축 등 차별화된 발전 비젼과 전략을 수립하여 필요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입주 기업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덕 산업단지는 20여년전 대덕구 문평동, 신일동 일원에 3,113천㎡[약 9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현재 기계,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 목재·종이 등 다양한 업종의 약 350개 기업이 입주하여 생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05년도『실리콘밸리 그 이상의 실현』이라는 기치 아래 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지역이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출범하였다.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중심에 선「대덕산업단지」(구,3·4산업단지)는 차세대 성장 동력 기지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연구단지의 R&D 인프라, 산·학협력 네트웍 구축 등 차별화된 발전 비젼과 전략을 수립하여 필요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덕산업단지는 지난해 총 생산액이 5조 2천억원으로 대전시 전체 생산액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전시 예산의 약 2배에 달하는 등 대전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또한 수출액은 약 21억불로 대전시 총 수출액의 72%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대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대덕산업단지의 입지 여건은 다른 어느 산업단지 보다 뛰어나다.
중소기업청등 11개청이 입주한 정부 대전 청사가 97년도에 이전되었으며 인근에 행정중심복합단지인 세종시가 추진되고 있어 국가 행정의 중심으로 신속한 종합 행정 지원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연구단지내 28개 연구기관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등 17개 대학에서 우수한 전문 인력이 배출되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 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기술 집약적 산업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경부·호남 고속도로 분기점에 위치한 대덕산업단지는 I·C와 불과 1.2㎞내에 위치하고 있고 철도와도 2㎞ 이내로 전국이 2시간대에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1급 수질을 자랑하는 대청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덕진 변전소에서 공급하는 전력, 열병합발전소, 폐수처리장, 폐기물소각장 등을 갖춘 점도 최대 장점이며 배후 도시인 대전에는 영·호남, 경인, 충청 인구가 골고루 분포되어 사회·정치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과 넓은 포용력을 바탕으로 21세기형 성장 거점 도시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여건으로 그간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대덕산업단지는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며 대덕특구는 IT(정보기술)를 비롯해 BT(바이오), NT(나노), 항공·우주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대덕산업단지에서 산·학·연 네트웍을 구축하고 정부와 유관기관의 자금과 해외판로등을 지원함에 따라 이제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08년도 9월이후 미국발 금융 불안으로 세계적인 경기 공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덕산업단지에서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네트웍 구축을 기업에서는 Job-Sharing등 자구책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하여 이를 순조롭게 극복하고 있다.
따라서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살린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발돋움 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