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14곳에 임도 개설"
올해 14개 지역에 총연장 15km개설
2009-04-07 성재은 기자
도는 7일 새로 개설되는 임도에 60억원을 투입, 조림과 산불예방은 물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웰빙공간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되는 임도는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2.7km)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1.5km) ▲예산군 대흥면 탄방리(1.4km) ▲당진군 정미면 덕삼리(1.4㎞)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1㎞) ▲서천군 비인면 성산리(1㎞) ▲청양군 운곡면 미량리(1㎞) ▲천안시 북면 양곡리(0.8㎞) ▲청양군 남양면 신왕리(0.8㎞) 등이다.
또 연기군 전동면 노장리(0.7㎞)와 부여군 외산면 지선리(0.7㎞),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0.7㎞),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0.4㎞),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0.3㎞) 등도 신설 대상에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 임도를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코스로 만들기 위해 주변경관과 어울리게 시공하고 곳곳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이미 개설된 임도 가운데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4km)과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2km), 부여군 외산면 화성리(3km) 등 32개 임도(총연장 123km)의 구조를 개량하고 보수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산불예방 등을 위해 1984년부터 임도 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90개 지역에 총연장 1천113km의 임도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