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협약
u-웰빙도시 구축 시범사업, 지역경제 도약 토대 마련 기대
2009-04-07 김거수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공모한 'IT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범적용'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유비쿼터스-웰빙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u-웰빙도시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10개월간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된다. 시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유비쿼터스 신산업창출과 관련 선도기업을 배출, 대전시를 명실상부한 유비쿼터스 웰빙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크게 유비쿼터스 그린케어 서비스와 고령자를 위한 유비쿼터스 실버케어 서비스로 나눠 추진된다. 유비쿼터스 그린케어 서비스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지역내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선발, 유비쿼터스 바이오셔츠, 칼로리 트랙커, 골성장 예측시스템을 적용, 대상인들의 심박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골연령 등을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한다.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처방, 수시로 확인해 교정을 거치는 과학적 운동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유비쿼터스 실버케어 서비스는 지역의 고령자들을대상으로 유비쿼터스 환자복을 착용케 하고, 이들의 상태를 병원내 심전도, 움직임, 호흡신호를 통해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약복용 도우미, 유전자 분석시스템 서비스, 배뇨분석 시스템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