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동주택 대상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선착순 700가구에 설치비 85% 지원

2019-02-18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18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 70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일조량이 확보된 공동주택 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공동주택 발코니용 300W급 미니태양광(콘센트 연결형)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해준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유성이’에서 할 수 있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아파트 운영관리 규약에 따라 반드시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일조량이 높은 남향과 동향 가구가 유리하다”며, “양문형 냉장고 1대분 전기요금에 해당하는 최대 월 1만 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