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허친슨 암연구센터 연구원 교류확보
시애틀센터와 문화교류 확대
2009-04-09 김거수 기자
이와 함께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주문하고 허친슨 암연구센터 연구원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하트웰(Lee Hartwell) 소장은 긍정적으로 답변, 그동안 담보상태로 추진되던 연구원 파견과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시애틀 웨스틴 호텔에서 베쯔 낙스(Beth Knox) Seafair(시애틀의 여름 축제) 사무총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교류방안 및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쯔 낙스(Beth Knox) 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국이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늘려 경제, 통상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 문화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문화, 교육, 스포츠, 오락의 본거지인 시애틀 센터를 방문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시애틀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Seattle Pacific Science Center)간 전시품 및 정보 상호교류와 시애틀센터 공연장인 McCaw Hall, 베라노야홀, 오페라 하우스와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과의 프로그램 공유, 상호 교환공연을 제안했다.
로버트 넬람스(Mr. Robert Nellams) 센터소장은 “SICF(시애틀 국제어린이 페스티벌 : ‘09. 5. 12~16) 페스티벌 행사에 대전 문화예술단체 참가 및 시애틀 심포니 대전공연 등 상호 문화공연 및 전시품 교류 등을 추진하자”며 “향후 양도시의 문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효 대전시장과 대표단 일행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