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철 박사 대전시 명예시민 된다

KAIST에 578억원 상당 부동산 등 기부

2009-04-12     김거수 기자
KAIST 초빙특훈교수이자 명예이학박사인 류근철 교수(83세)가 대전의 명예시민이 된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KAIST 인문사회과학부동 1층 시청각실에서 KAIST 인재·우주인 건강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류 박사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류 교수는 평생 모은 자산이자 개인기부 사상 최고액인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을 KAIST에 발전기금으로 흔쾌히 기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류 박사는 이날 KAIST 인재·우주인 건강연구센터 및 Dr. Lyu's Health Clinic을 개소해 후학들을 위한 연구 및 한방진료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