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상태·심준홍 후보

후보단일화 가능성 낮아 표대결 양상

2009-04-14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는 김남욱 의장의 후임 의장 후보로 이상태 의원(유성2)과 심준홍 의원(대덕3)으로 결정됐다.

시의회는 13일 오후5시 의회4층 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의총은 김남욱 의장의 인사말에서  합의추대를 원칙으로 후임 의장을 선출을 제의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과 심 의원이 의장 후보로 자청했지만 당초 의장후보로 거론됐던 김영관 전의장은 후보자청을 하지않아 이들 두후보 중 한명이 잔여 임기1년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후보 단일화가  두후보의 출마 의지가 원낙 강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전체19명 의원 중 김태훈 의원만이 불참했다.

시의회는 오는 16일까지 후보단일화가 무산될 경우 임시회 개최를 통해 표결로 후임 의장으로 선출한다.